지엠시글로벌이 개발, 보급에 들어간 VCM-200 온압보정기.
지엠시글로벌이 개발, 보급에 들어간 VCM-200 온압보정기.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산업용 가스계량기 및 가스부피환산장치(온압보정기) 전문 보급업체인 지엠시글로벌(대표 임태원)이 온압보정기 VCM-100, VCM-300시리즈에 VCM-200을 개발, 지난 23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한 신형 VCM-200은 VCM-300과 동일한 압력센서를 장착하여 준저압 가스용으로 개발되었다. 특히 이번 VCM-200은 무엇보다 외부전원 RS485 통신 기능을 구현했다. 또한, 지엠시글로벌은 대부분의 온압보정기 설치 현장이 비위험지역임을 고려하여 이번 제품은 비방폭형 모델로 설계했다.

VCM-200의 기본사양은 절대압력 기준으로 90kPa에서 250kPa까지 가스압력에 적용 가능하며, 주변 온도는 -20C°에서 +50C°까지 설치 및 사용 할 수 있다.

기존 VCM 시리즈와 동일하게 0.3% 미만의 우수한 정밀도를 자랑하며, 케이블 타입의 압력센서 장착으로 현장 설치가 매우 용이하다. 아울러 기존 제품인 DC 485 KIT와 연결하여 데이터를 보내는 시리얼 통신이 가능하다.

특히, DC485 통신키트를 온압보정기 외부에 분리 설치함으로써, 통신업체의 통신장비 연결 및 유지보수 작업 시 온압보정기 봉인손상 등을 방지할 수 있어 계장업계의 큰 호응을 얻고있다.

그밖에 VCM-200의 외관 및 크기가 VCM-100과 동일하여 좁은 현장 등 제한된 공간에도 설치가 쉽고 설치 등 시운전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켰다.

지엠시글로벌의 임태원 대표는 “이번 VCM-200은 DC 485 기능을 구현하면서 탁월한 성능과 경제성을 확보해 많은 현장에 공급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VCM-200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장에 적용 할 수 있는 통합 RS485 KIT를 개발하여 온압보정기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지엠시글로벌은 2020년 론칭한 무선원격 온압보정기 VCM300 Nb-IoT, 무선원격단말기 M1 그리고 S1 등 산업용 무선원격단말기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원격검침 프로그램를 업그레이드하여 사용자의 프로그램 접근성 및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지엠시글로벌은 원격관리 및 원격검침용 제품을 공급하면서 구축된 서버를 통해 사용자용 IoT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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