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전 힐링캠프’와 ‘소상공인 쉼터’가 이뤄질 죽도연수원 전경.
‘재도전 힐링캠프’와 ‘소상공인 쉼터’가 이뤄질 죽도연수원 전경.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재)재기중소기업개발원(www.jaegi.org)은 오는 4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재도전 힐링캠프’를 개설하고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재도전 힐링캠프도 재기·재창업을 원하는 중소기업경영자·소상공인과 새로운 출발을 희망하는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2주간의 교육내용은 △1인 텐트생활을 통한 철저한 자기반성과 성찰로 심리적 상처 치유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자연과 함께하는 에코힐링 △한계극복 체험을 통한 자신감 회복 △바람직한 기업가정신 회복 △재도전 성공을 위한 사례학습 및 전문가 개별 컨설팅 등이다.

이밖에 △100배절 △입관체험 △명상 △농활체험 △숯불걷기 등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실패에 대한 원인을 분석, 자기반성과 심리적 안정 도모 △성공의식 전환을 통해 긍정적 마인드로 무장 △실제 성공사례학습을 통한 자신감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공유로 재창업 기회 부여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 교육 수료생에게는 △정례 워크숍 및 핵심역량교육 실시 △전국 네트워크를 통한 재도전 정보 공유관계 구축 △지역별·기수별 모임, 엔젤투자, 수료생 자녀 장학금 지원 등의 특전도 있다.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MS가스그룹(회장 전원태)에서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으로 2003년 10월 경남 통영시 한산면 죽도에 연수원을 조성하면서 2011년 9월 대한민국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공익재단법인 설립 인가 및 실패한 기업인을 대상으로 재기 중소기업경영자 ‘힐링캠프’ 교육프로그램을 인가받았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29회에 걸쳐 460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이 가운데 250여명 이상이 재기에 성공했다.

MS가스그룹의 전원태 회장은 “‘운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사람을 잘못 만나서’ 등으로 실패의 원인을 외부로 돌리는 태도는 결국 자신의 여생을 파국의 길로 이끌게 될 것”이라며, “모든 일은 자기성찰에 달려있고, 어제의 일을 잊고 내일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2024년 ‘소상공인 쉼터’ 참가자도 모집한다. 1주일 동안 열리는 이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10만원이며, 참가 대상은 새로운 출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경영자, 소상공인, 청년세대 등이다.

4, 5, 9, 10월 등으로 나뉘어 열리는 ‘소상공인 쉼터’의 참가 신청은 희망 교육 월의 전월 말까지이며, 매월 10명 이내이다.

‘소상공인 쉼터’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과 건강관리 △명상과 자기성찰을 통한 심신 치유 △취미생활과 유기농 체험 △심신 단련을 통한 자신감 회복 등을 할 수 있다.

‘소상공인 쉼터’는 사업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자연과 함께 힐링과 자기성찰을 하는 등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심신 치유 힐링프로그램으로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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