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경기대회에서 냉동기술 종목에 참여한 참가자가 작업을 하고 있다.
기능경기대회에서 냉동기술 종목에 참여한 참가자가 작업을 하고 있다.

[충주=양성진 기자]  17개 시·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가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각 광역지자체에서 열린다.

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총 50개 종목으로 나뉘어 열리며, 이 가운데 고압가스분야에서는 냉동기술, 용접 등의 종목이 눈에 띈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이지만 초·중·고·대학생 등 학생들이 많이 참가하고 있으며, 근로자, 군인, 산업체에 근무하는 학생, 그리고 학원 수강생 등도 참가할 수 있다.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할 경우 전국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되며, 상장과 메달, 상금 및 해당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시험 면제의 특전이 부여된다.

이 대회에는 특히 공업고등학교, 마이스터고등학교 등의 고등학생들이 많이 참가해 전국대회 입상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대회까지 출전함으로써 그동안 우리나라 출전자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일반적으로 상반기에는 지방기능경기대회를, 하반기에는 전국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하며, 올해는 전국기능경기대회를 2개월 앞당겨 8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국기능대회가 앞당겨 열리는 것은 오는 10월 국제기능올림픽대회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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