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H2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교통부(Caltrans)는 슈타들러 레일(Stadler Rail)에 수소 동력 여객 열차 세트 6대를 추가로 주문했다.

2023년에 수소 동력 시외 열차 4대를 이전에 주문한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열차는 2027년에 수익 서비스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Caltrans에 따르면 슈타들러의 Fast Light Intercity and Regional Train (FLIRT) 개념을 기반으로 한 이 트레인 세트 디자인은 기존의 기관차가 달린 객차보다 더 효율적이고, 더 가볍고, 더 저렴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원래 2019년에 주문된 FLIRT H2 열차는 연료 전지와 수소 탱크 사이에 파워 팩이 있는 두 대의 차량으로 구성되며 108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을 제공할 수 있다.

첫 번째 열차는 향후 밸리 레일 서비스와 암트랙 산 호아킨즈 서비스를 통해 메르세드와 새크라멘토 사이를 운행할 예정이며, 이는 결국 주의 첫 번째 고속 철도 구간과 연결될 것이다.

또한 시외 및 지역 철도 파트너와 함께 캘리포니아 전역의 회랑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2023년 10월 Caltrans와 슈타들러 사이에 체결된 기본 계약에는 현재 주문 중인 10대의 열차 외에도 19대의 옵션 열차 세트가 남아 있다.

캘리포니아 교통부 장관인 톡스 오미샤킨은 주 정부의 열차 확장에 대해 “캘리포니아의 사람들을 위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통 옵션을 배치하는 것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열차 세트 구매는 캘리포니아 주 교통국(CalSTA)이 청정 버스 및 철도 장비 및 인프라를 구매하거나 임대하기 위해 4억 700만 달러를 포함하는 캘리포니아의 100억 달러 다년간 배출 제로 차량 패키지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