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LPG저장탱크가 프로판사업의 주력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한국LPG벌크협동조합이 탄생한 배경도 소형LPG저장탱크를 확대보급해 국민들의 에너지복지를 증진시키고 더 나아가 LPG산업의 발전을 꾀하기 위함이었다. 범 LPG업계의 노력으로 소형저장탱크 시장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LPG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같은 실정에서 소형LPG저장탱크 설치시설 중 금속플렉시블호스 재액화 현상으로 액상가스가 제품을 파손시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벌크조합원들은 이에 대한 대책을 국회 등에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 소형LPG저장탱크 설치시설 액유입 현상 실증 실험용역이 진행됐고 최근 최종 보고서가 제출됐다. 이번 연구용역의 목적은 자동절체기 또는 압력조정기를 파손시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과거 사고사례에서 파악된 재액화에 대한 원인 분석 및 실증을 통해 제도적 보완을 위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기술적인 테스트를 통해 액분출구에서 액비산에 의한 액유입, 충전기준 미준수 등을 거론했지만 이는 핵심을 피해 간 내용이다.

무엇보다 고압플렉시블호스에서 재액화에 의한 유입사례가 있고, 고압플렉시블호스에서 가스를 사용 중인 경우에 대기 온도와 탱크 내부 기체온도 차가 4~5°C 이상일 경우 재액화 현상이 관찰됐다. 또한 온도차이가 커질수록 재액화 속도는 증가한다. 미사용 중인 고압플렉시블호스의 경우 재액화 발생량은 상대적으로 사용 중인 조건에 비해 증가한다. 이 같이 고압플렉시블호스에서 재액화 원인이 확인되었음에도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충전 시 액비산 현상, 기체라인으로 액충전 등을 이유로 거론하고 있으니 핵심을 회피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액상가스가 압력조정기로 빈번하게 유입되어 압력조정기 다이어프램을 파손하여 LP가스가 누출되어 사고가 나는 등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는 불안하다. 보고서의 내용과 같다면 500kg이상 소형저장탱크에서도 액비산에 의한 액유입이나 충전기준 미준수에 따른 액유입으로 압력조정기 파손이 발생하여야 하나 이에 대한 보고가 전혀 없으니 근거가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이미 안전에 문제가 있는 줄 알면서도 서로 책임을 회피하다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실수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정부에서는 LPG시설기준을 개정하고 기존 시설도 개선할 수 있도록 2단 감압식 일체형 압력조정기를 무상으로 보급해야 한다. 이 같은 노력으로 가스사고를 예방하여 가스공급자와 사용자가 안심하고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소형LPG저장탱크가 프로판사업의 주력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한국LPG벌크협동조합이 탄생한 배경도 소형LPG저장탱크를 확대보급해 국민들의 에너지복지를 증진시키고 더 나아가 LPG산업의 발전을 꾀하기 위함이었다. 범 LPG업계의 노력으로 소형저장탱크 시장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LPG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같은 실정에서 소형LPG저장탱크 설치시설 중 금속플렉시블호스 재액화 현상으로 액상가스가 제품을 파손시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벌크조합원들은 이에 대한 대책을 국회 등에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 소형LPG저장탱크 설치시설 액유입 현상 실증 실험용역이 진행됐고 최근 최종 보고서가 제출됐다. 이번 연구용역의 목적은 자동절체기 또는 압력조정기를 파손시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과거 사고사례에서 파악된 재액화에 대한 원인 분석 및 실증을 통해 제도적 보완을 위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기술적인 테스트를 통해 액분출구에서 액비산에 의한 액유입, 충전기준 미준수 등을 거론했지만 이는 핵심을 피해 간 내용이다.

무엇보다 고압플렉시블호스에서 재액화에 의한 유입사례가 있고, 고압플렉시블호스에서 가스를 사용 중인 경우에 대기 온도와 탱크 내부 기체온도 차가 4~5°C 이상일 경우 재액화 현상이 관찰됐다. 또한 온도차이가 커질수록 재액화 속도는 증가한다. 미사용 중인 고압플렉시블호스의 경우 재액화 발생량은 상대적으로 사용 중인 조건에 비해 증가한다. 이 같이 고압플렉시블호스에서 재액화 원인이 확인되었음에도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충전 시 액비산 현상, 기체라인으로 액충전 등을 이유로 거론하고 있으니 핵심을 회피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액상가스가 압력조정기로 빈번하게 유입되어 압력조정기 다이어프램을 파손하여 LP가스가 누출되어 사고가 나는 등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는 불안하다. 보고서의 내용과 같다면 500kg이상 소형저장탱크에서도 액비산에 의한 액유입이나 충전기준 미준수에 따른 액유입으로 압력조정기 파손이 발생하여야 하나 이에 대한 보고가 전혀 없으니 근거가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이미 안전에 문제가 있는 줄 알면서도 서로 책임을 회피하다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실수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정부에서는 LPG시설기준을 개정하고 기존 시설도 개선할 수 있도록 2단 감압식 일체형 압력조정기를 무상으로 보급해야 한다. 이 같은 노력으로 가스사고를 예방하여 가스공급자와 사용자가 안심하고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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