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전경
충주시청 전경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충북 충주시가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4일 충주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시행계획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연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린도시 조성 면적은 중앙탑면 용전리와 주덕읍 화곡리 일대 396만㎡로, 오는 2026년까지 국비 240억원, 도비 48억원, 시비 112억원 등 총 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구체적으로는 암모니아 수소충전소, 태양광 발전소 등 재생 가능 에너지 시설을 구축하고 녹지 및 공원 조성, 수목 식재 등을 통해 탄소 흡수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사회 전환 프로그램을 운영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기에 정착하기로 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국토의 중심, 탄소중립 그린도시 충주’라는 비전을 갖고 충주시를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미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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