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셰리다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 CEO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드 셰리다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 CEO가 발표를 하고 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가스월드에 따르면 카타르 에너지는 LNG 생산 능력을 향후 10년 내에 연간 1억 4,200만 톤(142Mtpa)으로 크게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생산 수준에서 거의 85% 증가한 것이다.

사드 셰리다 알카비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 겸 카타르 에너 사장 겸 CEO는 이날 도하 카타르 에너지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스필드 웨스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광범위한 감정 시추 및 테스트를 통해 카타르의 거대한 노스필드의 생산 층이 서쪽으로 확장됨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라스 라판에서 새로운 LNG 생산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현재 77Mtpa 목표와 2027년까지 127Mtpa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알 카비 장관은 이들 지역에서 생산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노스필드의 생산층이 얼마나 서쪽으로 뻗어 있는지 파악하는 데 노력과 관심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알 카비 장관은 “우리는 지질학과 공학 연구를 계속해 왔고 그 지역에 많은 감정정을 시추해 왔다. 오늘 이 대단한 노력들이 노스필드의 생산층을 서쪽으로 더 확장시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고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이것은 새로운 부문에서 상당한 양의 가스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장관은 또한 240조 입방피트(tcf)로 추정되는 엄청난 양의 추가 가스가 노스필드에 존재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카타르의 가스 매장량을 1,760개에서 2,000tcf 이상으로 늘리고 콘덴세이트 매장량을 70개에서 800억 배럴 이상으로 늘렸다. 그는 이러한 결과가 카타르의 가스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 번째로 큰 LNG 수출국인 카타르도 하루 총 탄화수소 생산량이 725만 배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 에너지는 노스 필드 이스트 및 노스 필드 사우스를 포함한 노스 필드 생산 확장 프로젝트의 다양한 요소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카타르의 생산 계획은 최근 세계 최대 LNG 수출국인 미국의 수출 승인 중단 결정으로 흔들리고 있는 국제 시장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