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LPG벌크조합 정윤화 이사장(오른쪽)이 부스를 방문한 주요 내빈에게 재액화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LPG벌크조합 정윤화 이사장(오른쪽)이 부스를 방문한 주요 내빈에게 재액화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LPG벌크조합(이사장 정윤화)은 벌크사업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소형LPG저장탱크 금속플렉시블호스 재액화 문제에 대한 보상방안을 적극 찾고 있다.

LPG벌크조합은 3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동에 있는 aT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서울국제가스&수소산업전에 2개 부스를 마련해 참여했다. 벌크조합은 소형LPG저장탱크 트레이닝센터를 꾸며 회원사들이 보다 더 안전하게 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액상가스가 압력조정기로 유입돼 압력조정기 다이어프램을 파손, LPG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벌크조합은 현장에서 파손된 조정기를 가져와 벌크사업자들이 경각심을 갖도록 했으며 조합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소형탱크 방출관이 여전히 크고 무거워 안전밸브가 파손되는 사례가 있어 개선방안이 마련돼야 하는 점도 소개했다.

그밖에 조합은 소형저장탱크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전시해 각종 부품과 작동원리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벌크조합은 일본에서 직접 공수해 온 부속으로 소형저장탱크 공급시스템을 만들어 국내제품과 비교하는 콘셉트도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벤치마킹할 점도 확인했다.

일본에서 직접 공수해 온 부속으로 소형저장탱크 공급시스템을 만들었다.
일본에서 직접 공수해 온 부속으로 소형저장탱크 공급시스템을 만들었다.
벌크조합 회원들이 가스안전 개선방안에 대해 의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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