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LPG벌크조합 정기총회가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한국LPG벌크조합 정기총회가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한국LPG벌크조합 정기총회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LPG벌크조합은 배관망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LP가스집단공급협회를 설립키로 했으며 특정가스검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가스시공업을 영위하는 한국벌크조합(주)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1좌당 1만4000원씩 배당한다.

한국LPG벌크조합은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의 회의실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차 정기총회를 갖고 이 같은 방침을 세웠다.

정윤화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윤화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벌크조합은 특정가스검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자본금이 특정가스검사기관은 5억원이 필요한 만큼 향후 출자금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벌크조합 회원들이 LPG배관망 지원사업 시공에 나서기 위해 설립한 한국벌크조합(주)은 지난해 9억2300만원의 매출과 순이익 4700만원을 거둔 것으로 보고됐다. 이 같은 수익을 바탕으로 배당금을 지급키로 했다.

특히 이날 벌크조합은 정부의 LPG배관망사업의 가스공급자로 참여하고 업계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LP가스집단공급협회를 설립키로 뜻을 모았다. LPG배관망에 가스를 공급 시 발생하는 공적인 비용을 대부분 가스공급자가 부담하고 있는 잘못된 관행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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