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 서울국제가스&수소산업전

SGT 김민철 대리(오른쪽)와 심희준 대리가 이동식 BOG 측정장치 를 공개하고 있다.
SGT 김민철 대리(오른쪽)와 심희준 대리가 이동식 BOG 측정장치 를 공개하고 있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수소충전설비 전문시공업체인 ㈜에스지티(대표 신옥철)는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한 제14회 서울국제가스&수소산업전(GAS KOREA 2024)에 참여해 액화수소 저장탱크 등의 증발량을 측정할 수 있는 이동식 BOG(Boil Off Gas) 측정장치를 공개, 관람객들로부터 깊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이 회사의 곽주환 책임연구원은 “액화수소 저장탱크 및 탱크로리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이동식 BOG 측정장치는 방폭장치를 채용해 더욱 안전하게 설계했다”면서 “이동식 BOG 측정장치의 압력은 0.1~7Bar이고, 여기에 사용하는 유체는 수소, 질소 등으로 앞으로는 더욱 소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소충전소 설치공사 분야에서 국내 최다의 실적을 보유한 이 회사는 시공의 품질과 관련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충북 음성에 구축되는 액화수소충전설비의 시공에 참여, 설치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소충전설비의 시공 기술과 함께 수소 충전 시 적용되는 부품 낙하시험장치, 수소충전소에 설치되는 장비·부품의 충전량 측정장비, 수소충전소용 용기의 내구성 평가장치 등 각종 시험장비를 제조, 공급하는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 각종 공압밸브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반도체용 특수가스충전시설과 관련한 시공실적도 풍부한 이 회사는 공기호흡기용 용기 등의 재검사설비를 갖춘 고압가스용기 전문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재검사 업무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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