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소산업협회가 지멘스, 하이리움산업과 함께 가스코리아 2024에 공동으로 참여했다.<br><br>
한국수소산업협회가 지멘스, 하이리움산업과 함께 가스코리아 2024에 공동으로 참여했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한국수소산업협회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서울국제가스&수소산업전(GAS KOREA 2024)에 지멘스·하이리움산업과 공동으로 참가했다.

협회는 약 200여개의 회원사에 대한 홍보를 부스에서 진행했다. 그 중 공동으로 참가한 지멘스는 참관객들에게 수소와 관련한 사업들을 소개했으며, 하이리움산업은 수소드론을 선보였다. 

지멘스는 독일에 연간 1350톤 생산 가능한 최대 그린수소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수소 산업에서의 플랜트 설계와 설계 데이터에 대한 형상관리, 공정 모델링, 시뮬레이션, 공정 제어, 계측 제어, 가상 시운전과 같은 플랜트 전 생명주기를 관통하는 다양한 활동들에 대한 전문화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와 같은 폭넓고 깊이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하이리움산업은 액화수소 전문기업으로 액화수소 탱크, 액화기, 수소 드론 및 수소 충전소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 48건, 해외 12건 및 NET 신기술 인증, 혁신제품 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부스에서 헥사형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공개했는데 이 제품은 정격출력 2kW 연료전지에 수소를 공급하여 작동되며, 충전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기체수소와 무게 대비 에너지밀도가 매우 높은 액화수소를 모두 사용 가능하다. 또, 기존 배터리 드론의 짧은 비행시간 한계를 뛰어넘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볼 수 없는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드론이다.

한편, 한국수소산업협회는 3월 말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수소와 관련한 다양한 세미나, 포럼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비즈니스 시장을 확장하는 기회 마련, 회원사 간의 협력 강화, 활발한 네트워킹 구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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