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기관협회 김상섭 전무가 세미나에서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검사기관협회 김상섭 전무가 세미나에서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회장 한상원)은 지난 6일 제14회 서울국제가스&수소산업전 행사장 세미나실에서 용기ㆍ특정설비 재검사 전문검사기관의 검사책임자를 대상으로 ‘최고의 기술! 국민의 안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열악한 검사현장에서 불량 용기와 저장탱크들이 유통되지 않도록 각 검사 책임자간 서로 격려하고 고충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검사기관협회 한상원 회장은 “사용 중인 고압가스 용기와 저장탱크 재검사에서 불합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전문검사기관이 가스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검사기관협회 김상섭 전무는 24년도 중점사업 계획 발표를 통해 LPG용기 재검사 표준단가 도입을 최우선 목표로 선정했고, 전문검사기관의 행정처분 규제완화 방안 등을 부연 설명했다.

이어진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주제발표에서는 검사기관 임직원은 공무원에 준하는 법적 지위와 책임이 주어진 것을 상기하고 용기내부 이물질 제거 등 검사품질분야와 검사장 면적 훼손여부 등 지정요건 분야를 올해 중점 확인 방침으로 제시했다.

또한 각 검사기관 간 소통의 자리에서는 △가스안전공사의 저장탱크 이력 관리용 QR코드 도입 △특정설비 검사기관의 소형저장탱크 저면부 부식 사례 △초저온탱크 가스명 표시방법 △용기 검사기관의 혼합가스 표시방법 △내용연한 제외 용기부속품의 재검사 여부 등 현안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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