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융합얼라이언스 차기 회장에 내정된 김재홍 전 산업부 차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차기 회장에 내정된 김재홍 전 산업부 차관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문재도 회장이 5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가운데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의 차기 회장에 김재홍 전 산업부 차관이 내정됐다.

H2KOREA는 오는 21일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김재홍 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선임할 예정이다. 제3차 이사회에서는 문재도 이사회 의장 등 총 16명이 참가하며, 신임회장 취임식이 롯데호텔에서 동시에 열린다.

김재홍 전 차관은 1958년 대구 출신으로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산업자원부 과장, 지식경제부 국장을 거쳐 이명박 정부에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으로 영전했다.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고 개칭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초대 제1차관을 역임했으며 공직 퇴임 후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KOTRA 사장을 거쳐 한양대학교에서 특훈교수, 연구교수를 맡고 있다.

한편,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저탄소 수소경제 사회의 조기 달성을 목표로 수소에너지 확산 및 수소 연관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관련부처와 기관 및 업체의 창구 역할을 통해 역량을 결집, 정책과제, 제도개선 및 민간주도의 수소 보급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체계 확립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수소산업을 선도함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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