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허브의 ‘수소 암모니아 전주기 밸류체인별 기술 동향 세미나’ 포스터
세미나허브의 ‘수소 암모니아 전주기 밸류체인별 기술 동향 세미나’ 포스터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산업세미나 전문기업 세미나허브가 오는 4월 22일~23일 여의도에서 양일간 한국플루크의 후원으로 ‘2024년 수소·암모니아 전주기 밸류체인별 기술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 3월부터 ‘청정수소 인증제’ 시범사업이 시작되고, 상반기 중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CHPS; Clean Hydrogen Portfolio Standard)’이 개설되는 등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을 견인할 핵심 제도가 세계 최초로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국내 주요 수소 기업 대표(SKE&S, 두산퓨얼셀, 삼성물산,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와 간담회를 갖고,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과 민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업계는 수소차 후속 모델 출시 계획과 청정수소발전 입찰에 대비한 국내외 주요 청정수소 생산·도입 프로젝트 추진 현황, 국내 그린수소 실증단지 구축 동향 등을 공유하였다. 업계는 청정수소발전 입찰 초기에 사업자 참여 범위 확대 등을 위 해 유연한 제도 마련과 해외 청정수소 개발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암모니아 역시 친환경에너지로 쓰이면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시장규모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자료에 따르면 세계 암모니아 시장 규모는 2022년 782억6000만 달러에서 2030년에는 약 1296억3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연평균 6.5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청정수소 인증제 시범사업 시작으로 청정수소 기준이 제시되어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촉진되는 등 국내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과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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