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밸브가 보급하는 기존 밸브(15A, 20A)와 최근 개발한 25A 고압 가스밸브(오른쪽)
화성밸브가 보급하는 기존 밸브(15A, 20A)와 최근 개발한 25A 고압 가스밸브(오른쪽)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밸브 전문생산업체인 화성밸브(주)(대표 장원규)가 최근 소형LPG저장탱크에 필요한 25A 고압 가스용 볼밸브(1.96MPa)를 개발, 시판에 나선다.

이번에 개발한 볼밸브는 이달 초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설계단계검사에 합격했으며, 4월부터 생산단계검사를 거쳐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화성밸브는 이에 앞서 2018년에 고압 15A와 20A를 개발, 보급해온 가운데 지난해부터 25A 개발에 착수해 성공함으로써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되었다.

화성밸브의 고압 황동 볼밸브는 소형LPG저장탱크 내 충분한 압력을 견디기 위한 고압용으로 타사 제품에 비해 작동을 원활히 하고자 핸들의 작동 토크를 줄였다. 또한, 외관에 노출되는 핸들을 스테인리스로 제작함으로써 부식 발생을 예방했다.

화성밸브 석주영 상무는 “마을단위 LPG배관망 현장과 개별 세대의 소형LPG저장탱크 보급 확대에 따른 전반적인 소형탱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20K 고압용 밸브 개발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25A 밸브 추가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 만큼 최선의 노력으로 고객만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밸브는 소형LPG저장탱크에 필요한 안전밸브와 과충전방지밸브, 커프링 등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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