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헬륨의 운송 트럭
북미 헬륨의 운송 트럭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가스월드에 따르면 북미 헬륨은 2024년에 두 개의 새로운 헬륨 정제 시설을 가동할 예정이며, 총 생산 능력은 연간 약 2억1천만 입방피트에 달하며 북미 전체 헬륨 공급량의 약 7%를 차지한다.

이 계획은 지난 19일 회사 운영 및 비즈니스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캐나다 서스캐처원에 있는 캐딜락과 앤텔로프 레이크가 두 개의 새로운 개발 장소로 확정되었다.

2024년 2분기에 가동될 예정인 캐딜락에 본사를 둔 정제 시설은 2023년에 건설된 기존 공장을 확장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캐딜락 지역에서 북미 헬륨의 총 생산량은 약 33% 증가할 것이다.

그러나 북미 헬륨의 두 번째 공장은 스위프트 커런트에서 서쪽으로 약 50km 떨어진 회사의 새로운 운영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부지는 연간 5천만 입방피트의 정제 헬륨을 초기 생산할 수 있으며 2024년 3분기에 가동될 예정이다.

북미 헬륨이 이 지역에서 이미 시추한 광산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발견된 헬륨 농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인 말론 맥두걸은 “앤텔로프 레이크는 회사에 흥미로운 새로운 광산 유형이며 서스캐처원 남서부에 있는 기존 7개 생산 시설에서 현재 추출 중인 다른 어떤 헬륨 생산보다 훨씬 높은 헬륨 농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 헬륨은 자산 발표와 올해보다 더 멀리 내다보는 것 외에도 탐사 시추 프로그램에서 최근 발견된 두 가지가 2025년 이후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탐사 전략을 실행하고 대규모 토지 기반에 걸쳐 새로운 지리적 지역으로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아직 탐사와 개발의 초기 단계에 있으며 서스캐처원 남서부의 핵심 지역에서 10년에 걸친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덮고 있는 9백만 에이커의 땅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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