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LPG중·북부협회는 한국가스산업 양주충전소에서 가스사고 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br>
경기도LPG중·북부협회는 한국가스산업 양주충전소에서 가스사고 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경기도 북부지역에서 LPG벌크판매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들이 가스사고 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현장에서 철저하게 안전수칙을 지키고 벌크로리 음성경보기를 테스트했다.

경기도LPG중·북부협회(회장 임인배) 회원 17명은 27일 한국가스산업 양주충전소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 김현기 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가스사고 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벌크로리 이·충전 과정에서 사고가 지속 발생하면서 경기 중·북부권역에 있는 LPG벌크사업자들이 가스사고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중·북부협회 임인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 중·북부에는 판매점 236개소, 벌크로리 189대가 운행되고 있다"며 "우리 회원사를 우선으로 벌크로리 운전자와 가스충전소 안전관리자에게 형광색 유니품을 입고 작업하며, 가스 이충전 시 벌크로리차량에 음성 경보기를 설치함으로써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가스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경기도LPG중·북부협회 임인배 회장(벌크차량 왼쪽)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 김현기 지사장(벌크로리 차량 오른쪽)&nbsp; 등이 회원과 함께 가스안전 결의문 채택했다.
경기도LPG중·북부협회 임인배 회장(벌크차량 왼쪽)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 김현기 지사장(벌크로리 차량 오른쪽)  등이 회원과 함께 가스안전 결의문 채택했다.

벌크로리 음성경보기는 가스충전을 위해 밸브박스를 열면 안내음성이 나와 사고를 예방하도록 제작됐다. 경기중·북부협회는 17개 회원사에서 운행하는 34대의 벌크로리는 물론 주변 판매업소들과도 협력해 벌크로리 음성경보기를 모두 장착할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또한 이날 가스사고 예방 실천 경의문을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가스안전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법규와 원칙에 따라 가스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고객에게 안전한 가스사용방법과 가스기기 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가스안전을 책임지는 소명을 갖고 신속한 가스사고 대응방법을 강구하기로 했다.

벌크로리 음성경보기를 시연하고 있다.
벌크로리 음성경보기를 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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