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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기초자료 부실한 고압가스市場
강 선  |  webmaster@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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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호] 승인 2002.04.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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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뛰어다녀도 국내 일반 및 특수가스 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통계자료를 구할 수가 없습니다. 국내 고압가스 시장의 생산량, 유통량, 재고량, 소비량에 대한 기초적인 통계자료가 아예 없습니다”

고압가스시장에 대한 자료를 찾다 지친 한 관계자의 말이다.

현재 고압가스는 우리 나라 경제의 중추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반도체·전자·철강·조선·석유화학·자동차 등의 산업에 중요한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다시 말해 고압가스의 수급상황이 국가의 기간산업을 포함한 제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임에도 기초자료가 없다는 것은 쉽게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다.

해당시장에 대한 기초자료는 향후 수요예측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각 업체는 시장자료를 통해 현재 시장의 경향을 파악하고 영업전략 수립, 증산·감산 여부의 결정, 신규수요 발굴, 틈새시장 파악 등의 중요사안을 결정한다.

따라서 고압가스 시장자료는 각 업체의 내부자료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국가 기간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향후 정책 결정에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된다.

미국·유럽 등 외국의 경우 관련기관 또는 협회 등을 통해 각 社별 기초자료를 수집해 이를 산업정책에 반영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있는 상황인데 반해 국내 현실은 대조적이다.

고압가스에 관한 실질적 관련 기관인 산업자원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어느 부서도 고압가스와 관련된 시장자료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LNG·LPG 등 국내 중요 가스시장에 대한 기초적 통계자료가 비교적 잘 준비된 것과는 크게 비교된다. 이제라도 정부 및 관련기관은 고압가스시장에 대한 기초자료 준비에 나서 국가산업정책 입안에 반영해야 할 것이다.

<강 선 記者>
<2002.04.16><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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