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서비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큼만 되기를…"

직원들의 고객서비스에 대한 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해 극동도시가스가 마련한 고객만족(CS)경진대회에서 구자명 사장은 직원들에게 이 같은 말을 당부했다.

지난 13일 극동도시가스는 직원들의 고객서비스 마인드 교육을 위해 지역관리소를 대상으로 CS경진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10여 개의 지역관리소에서는 현장에서 일어나는 고객과의 응대방법을 다양한 시나리오로 연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만큼은 참가한 모든 지역관리소 직원들이 가스누출, 검침, 가스안전 등의 업무로 소비자와 접할 때 친절한 고객응대 모습을 보여, 참관객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 같은 경진대회는 최근 수도권 도시가스사를 중심으로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CS활동과 함께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가스사고 예방과 생활 속의 가스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은 물론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토록 한 도시가스사의 CS활동은 과거 형식에 그쳤던 고객서비스가 질적으로 많이 나아지게 하는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지역관리소에서도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하지만 아직도 소비자들은 도시가스사의 서비스에 대해 불평불만이 적지 않다.

매년 잘못 청구된 요금고지서와 전입 전출시 신속치 못한 가스공급 등으로 빚어지는 소비자의 불만은 아직도 여전하다.

하지만 이같은 CS활동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고객만족도 수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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