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부터 올해 8월말까지 8개월동안 신규 LPG판매업소가 무려 8백41개소가 등장하는 등 판매업소 신규허가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4천2백60개소였던 LPG판매업소가 올해들어 8백41개소(19.7%)가 늘어 8월말 현재 국내 판매업소 수(허가기준)는 5천1백1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지난해말 5백51개소에서 7백46개소로 무려 35.4%(1백95개소)가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경북지역도 당초 5백53개소에서 7백3개소로 늘어 150곳(27.1%)이나 늘었다. 이밖에도 경남(+1백17개소), 충남(+97개소), 대구(+89개수), 충북(+79개소) 등도 신규 판매업소가 크게 증가하는 등 서울(-7)과 인천(-3), 대전(0)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LPG판매업소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줄어들던 LPG 판매업소가 폭발적인 증가세로 갑자기 반전된 것은 판매업소의 통합 이후 정부의 각종 규제완화 정책과 전문 브로커들이 지역단위 통합업소를 겨냥해 활발한 활동을 벌인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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