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관 시장의 경우 지난 96년부터 안정기에 들어선 것 같은데 올해 시장전망은

­IMF이후 아파트건설경기 위축으로 인해 가스설비시장의 경우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반면 도시가스 공급관로의 대형화와 수요증가로 전년대비 다소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지난해와 같은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대만 지진이후 국내에서도 지진발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고 또한 지하철에 의한 전기부식이 문제화되면서 PE관의 보급확대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향후 장기적인 전망은

­가스관의 안전성은 일본 고베지진때 확인됐고 다른 관종에 비해 전식이나 부식이 없어 도시가스 배관자재로서 PE관 사용은 불가피할 것이다.
이와 함께 안전한 가스공급을 위한 융착 기능공의 양성과 장비개발 등으로 사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조사에서도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특히 지방의 경우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측되며 현재 사용압력이 저압관으로 제한되어 있으나 기술개발을 할 경우 관경확대와 중압까지의 확대도 기대돼 장기적인 전망은 다소 밝다고 보여진다.

▲최근 원료비 인상에 따라 PE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하는데 제조업체 입장에서 소비처에 바라고 싶은 바는

­제조사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원유가 인상에 따른 나프타 등 기초유분의 가격상승요인이 발생했다.
또한 국내 포리머의 재고가 최저수준에 달해 수급에 다소 문제가 있는 등 내수, 수출의 밸런스에 의한 원재료의 확보도 어려운 상태이며 2003년까지는 원유價가 계속 급등할 것이라는 것이 국제전문가들의 의견이어서 가격인상이 불가피함을 인지해주길 바란다.

▲PE관 보급정책과 관련 정부나, 가스안전공사에 바라고 싶은 바는

­사용압력을 선진국처럼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연구나 법규 제정이 필요하다.또 모든 법규별로 제품의 사양, 시공관련 공구에 대해 안전공사의 정확한 지침이 있어야 한다. 도시가스사별로 해석이 다른 경우 가 있고 사양의 차이도 있어 제품관리 및 개발에 기준을 정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

▲최근 PE관 부분에서는 신기술개발이 저조한 것 같은데 향후 개발 가능성이 있는 분야와 3개 제조사간 공동기술개발의 필요성은 없는지

­대림산업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시가스사와 시공사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을 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동종업체와의 공동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적극 협조해 최고의 품질을 가진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 PE업계의 선발기업이자 원료생산업체로서 업계를 이끌어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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