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수 GS칼텍스의 대표이사 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 중인 '소비자 피해 자율관리 프로그램'과 관련해 신설된 '자율관리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24일 선임됐다.

자율관리 위원회는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사후구제를 내용으로 하는 '소비자피해 자율관리 프로그램'의 표준 모델을 제정, 기업이 도입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자율관리 프로그램에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명확한 계약, 제품의 안정성, 개인정보 보호, 소비자피해 발생 사전예방, 피해발생 상담 및 구제 등 소비자보호에 필요한 절차와 내용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소비자피해 자율관리위원회는 조병량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장, 이행자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장, 조건호 전경련 부회장, 이승신 소비자보호원장 등 기업, 학계, 시민단체, 사업자단체,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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