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는 계획보다 실천이 더 중요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사고는 방심속에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성향이 있어 각자가 이 정도면 괜찮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만 버린다면 쉽게 발생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금년도 안전관리 슬로건이 ‘보고 또 보고’와 원칙에 입각한 업무 추진을 지침으로 사전 안전확보에 중점을 두어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93년 6월 LPG+Air 혼합방식이 생산시설인 양산공장 준공이후 본격적인 가스공급에 들어간 경동도시가스 양산지사(지사장 金錫守 이사)는 본사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도농통합지역으로 구성된 공급 특성상 설립 초기부터 가스생산에 공급, 안전관리, 수요개발까지 도시가스 제반업무를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관리체계로 성장해 왔다.

지난해말 천연가스로 전환 한국가스공사 양산기지와 웅산기지를 통해 양산시, 울산시 언양읍, 울주군지역 1만5천여세대에 가스를 공급하는 양산지사는 양산시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현재 경동도시가스 전체 수요가의 12% 판매물량의 16%를 담당하고 있다.

공급권내에 2004년까지 아파트와 단독주택 6만1천세대가 건설돼 19만여명을 수용하게 될 양산신도시 건설, 북정, 유산, 소주공단 등 5개 중소공업단지가 위치하고 있는 양산지사는 한창제지, 효성, 금강, 롯데칠성음료 등 산업체의 수요개발 여지가 많고 도시가스 전환이 가능한 집단공급시설이 산재해 있는 등 뛰어난 수요개발 여건을 두루 갖춰 성장 전망이 밝다.

지사 설립이후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이 양산지사의 자부심이라고 강조하는 金錫守 지사장은 전체 공급량의 83%를 점유하고 있는 산업체의 안전관리를 위해 전담자제도를 도입, 업체들이 원할 경우 언제든지 기술과 장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고객밀착 안전관리를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