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 대륙의 동아리 회원들이 회사 발전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앞줄 맨 왼쪽이 최광일 회장)
“FC 대륙은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참가 가능합니다. 특히 사원 중심으로 동아리 활동이 진행되기 때문에 매우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륙금속의 풋살동아리인 F.C 대륙은 올해 4월1일 출범, 14일 회사동아리로 공식 승인을 받은 새내기 동아리이지만 회원들의 참여 열의는 대단하다고 최광일 회장(29)은 설명한다.

현재 회원은 18명으로 관리부와 생산부, 품질안전관리부, 기술연구소 등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특히 여직원 2명도 남자 회원 못지않게 적극 참여함으로써 동아리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풋살은 한 팀에서 5명이 전반 20분, 후반 20분씩 뛰는 경기로 보기보다 격렬해 수시로 선수교체를 한다. 중소기업에 적합한 동아리로 갈수록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F.C 대륙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 미래스포션 풋살구장에서 주 1회 2시간씩 운동한다. 특히 여직원 2명도 10분에서 20분 정도 직접 참가하면서 관리와 뒷바라지에도 앞장서 뛰고 있다.

F.C 대륙은 풋살만 하는 것이 아니다. 독거노인과 고아원 등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회사의 이미지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분기별로 역사탐방을 추진함으로써 문화의식 함양에도 적극적이다. 이 달 말이나 내달 초에는 경남 고성 공룡엑스포와 거제 포로수용소, 해양박물관을 탐방할 계획이다.

“직급과 직책, 부서가 다르더라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서로가 화합하고 우정을 쌓음으로써 회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동아리는 집행부 보다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이끌어 가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합니다” 최광일 회장은 경기 후 뒷풀이를 통해서 회사내의 여러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자유스럽고 일상의 안식처가 되고 있는 F.C 대륙은 현재 비회원들의 추가 가입이 계속되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인 분위기다. 앞으로 동아리 활동집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인 F.C 대륙은 경기를 통해서는 체력을 다지고 직원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해 회사의 마스코트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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