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실시하는 가스분야 양성교육의 내용에 대해 일반고압가스업계 관계자들의 불만이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일반시설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의 경우 대부분의 교과과정이 LPG, 도시가스 등에 편중돼 있어 일반고압가스업계에 종사하는 교육생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들은 산업현장에서의 업무접목과 전문능력 발휘 등을 위해 양성교육을 받고 있으나 현재 교육과정은 전문성보다는 가스전반에 걸친 일반교육이 주종을 이루고 있어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교육과정중 LPG, 도시가스부문이 전체의 70∼80%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고압가스와 기타 안전관리 교육은 부수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고압가스업계의 한 관계자는 "실무차원에서 도움이 되는 교육이 좀더 절실하게 요구된다"며 양성교육내용의 현실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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