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설 16개월 만에 회원수 2만여명 돌파. 하루 평균 2500여명 방문. 곧 100만번째 방문자 이벤트 준비하는 인터넷카페. 숫자로 본 ‘미래에너지포럼’의 이력이다.

미래에너지포럼은 지난 2007년 1월 네이버카페로 문을 열고 신재생에너지, 지구온난화, 수소연료전지, 청정개발체제 등 다양한 에너지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미래에너지포럼의 카페 매니저 천승호 씨는 “지난 2005년부터 수소경제 이행의 중요성을 깨닫고 관련된 에너지정보를 제공하는 카페를 만들게 됐다”며 “대단위 발전소로 수소생산을 할 수도 있지만 우리 피부에 먼저 닿고 있는 수송용 등의 수소연료전지 보급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카페 매니저 천승호 씨는 전남대 기계공학과 박사과정(지능형 연료전지 자동차)에 있는 재원으로 유엔공업개발기구 산하 국제수소에너지기술센터의 한국 수소연료전지車 실증사업단 TF팀원이다. 최근에는 광주에 유치가 확정된 ‘제20회 세계 수소에너지 컨퍼런스’ 개최준비 TF 팀원으로 활동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인물이다.

지난 5월에는 처음으로 미래에너지포럼 오프라인 모임을 가졌다는 천승호 씨는 “약 70명이 참석했는데 앞으로 정례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생각이며 지역별 소모임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첫 정례회에는 미래에너지포럼 회원인 산업체 임원, 학생 등을 비롯해 네이버에 있는 에너지관련 카페지기들이 함께 참석해 다양한 분야의 내용들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

천승호씨는 “20대에서 60대까지 여러 연령층이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만큼 전문성 있는 자료와 일반인에게 쉽게 읽히는 자료 등을 적절하게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탄소경제 시대에서 수소경제 시대로의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있는 인터넷카페 미래에너지포럼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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