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회장 이만득)는 지난달 28일 여의도 본사 대강당에서 재단법인 천만장학회 주관으로 재단 임원과 장학생, 학부형 및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3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7개 대학교 9명, 22개 고등학교 30명 등 총 39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1년간 학비 전액인 총 1억5천만여원 규모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천만장학회는 설립 이후 올해까지 총 23회에 걸쳐 약 1200명의 장학생에게 총 25억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매년 20명씩 선발해 재단이 지정한 대학입학 시 대학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장학제도를 보완, 강화했다.

천만장학회 사무국 한 관계자는 “우수한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대학 교육까지 마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보다 장기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제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장학 제도의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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