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명 예스코 부회장은 지난 3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까라피 칠레 대사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칠레 명예영사로 취임됐다.

구 부회장은 2005년 LS-니꼬동제련의 부회장으로 취임한 후 전 세계 광산업체 인사들과 교류하면서 칠레와 인연을 맺었다.

이날 구자명 부회장은 “2004년 한ㆍ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지 만 5년이 지나는 동안 전 세계적으로 국가 간 경제 파트너십을 구축한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며 “칠레는 지구 정반대 쪽에 있지만 경제적 파트너십이 굳건하기 때문에 이제는 ‘민간외교관’으로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지금은 세계화 추세에 맞춰 국경을 초월한 전방위적 활동이 필요한 시기”라며 “명예영사 취임을 계기로 큰 사명감을 가지고 양국의 공동 이익을 위해 모든 역량과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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