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대표 정순원)는 재단법인 천만장학회 주관으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하계 장학생 수련회 및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련회는 천만장학회 장학생들이 다함께 자원봉사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실천함은 물론 자신들이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도 가져 뜻 깊은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이날 천만장학회 장학생들은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의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수화교실에서 직접 수화공연도 펼쳤다. 봉사활동 후에는 경기도 마석에 소재한 삼천리 연수원에서 봉사 참가자들간에 화합을 도모하고 앞으로의 봉사활동 계획과 정보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천만장학회는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육과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987년 삼천리 고 이천득 부사장이 설립했으며, 올해까지 총 24회에 걸쳐 약 1252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28억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