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7월에 지정예고된 집단에너지 공급대상 10개 지구의 최종확정 여부가 또 다시 연기.

올해 지정 예고된 10개 지구 중 일부 지역은 민원에다 지역의 균형발전이라는 논쟁까지 벌어지다보니 지식경제부도 이번 만큼은 지정고시를 앞두고 심사숙고.

이렇다보니 집단에너지사업자는 물론이고 지정예고 해당 지역의 도시가스사까지 속만 태우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에너지사업자와 지역주민 모두 지경부의 최종 결정에 해바라기처럼 그저 바라만 봐야 할 판.


바쁘다 바빠∼

올해 그린홈 사업 승인 후 사업포기, 취소 등으로 잔여예산이 발생함에 따라 지원물량 확보를 위한 후순위 접수가 지난주 3일간 이뤄졌는데.

접수물량은 에너지원별로 1∼5개소까지 제각각.

그러나 접수기간이 너무 짧다보니 관련 업체들은 급하게 수요처를 발굴하느라 이리저리 정신없고.

한 사업자는 지원예산이 생긴 건 좋지만 접수기간이 좀 더 길었으면 좋겠다고 한마디.


DB구축이 저조한 이유

가스안전공사에서 부적합 가스온수기 개선을 위해 설치현황 DB구축 작업이 진행 중.

그런데 1년이 가까워지고 있는데 DB구축률은 2%에 그쳐.

알고보니 공급자가 직접 인터넷을 통해 시설현황을 기재해야 하기 때문.

상대적으로 다른 분야에 비해 인터넷이 서툰 이유도 있지만 알고보니 공급자 스스로 잘못한 시설을 기재해야 되는 자진납세형 기재방법도 문제.

검사기관인 가스안전공사에 부적합시설에 공급하고 있는 것을 밝히는 것도 쉽지 않을 터.

가스안전공사는 뒤늦게 인센티브를 검토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지는 두고 볼 일.


LPG재검업계의 시선

LPG용기 재검업계에 조만간 신규사업자가 등장할 것으로 감지되면서 해당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

경기도 김포에 소재한 경복산업은 LPG용기 재검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시설의 기술검토를 끝내고 완성검사만 남겨 놓은 상황.

어느 업종이든 신규사업자가 생겨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지만 그 분야가 LPG용기 재검업계이다 보니 유독 관련업계의 관심이 커지는 것은 당연한 듯.

이를 내다보는 사업자들의 평도 다양한 가운데 과연 수도권 LPG용기 재검업계에 어떤 변화가 오게될 지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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