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차 용기는 열외

최근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CNG 등 내압용기 안전관리체계 개선 공청회’가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CNG버스 용기폭발 사고에 따른 용기재검사 업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셈.

특히 LPG자동차의 경우 그동안 용기와 관련된 문제는 없었는데 내압용기 자동차에 편입되면서 자칫하면 CNG버스와 같이 탈착 후 재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내몰리기도.

그나마 다행히 정부도 LPG용기의 특성에 대해 어느 정도 인지한 만큼 LPG자동차는 예외조항을 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실정.

그나마 다행이지만 앞으로의 동향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할 듯.


임직원들이 가득 채운 총회장

3월은 상장사들의 주주총회가 대거 몰린 시즌.

지난 18일에는 수도권 상장도시가스사 중 4개사가 한꺼번에  주총을 개최.

올해도 어김없이 주총 자리는 본사 임직원들이 꽉 채워.

일반주주들은 행사장 앞에서 입장하지 못한 채 그들만의 주총이 개최되는 모습.

그나마 다행인 건 일반주주들을 위해 올해도 주당 1250원∼1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서비스차는 안예쁘다”

린나이코리아 서비스 기사와 동행취재를 통해 그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 기회가 생겼는데.

기사는 “얼마 전에 강남의 모 고급식당에 제품 수리를 위해 방문했더니 종업원이 서비스차의 키를 꽂아 놓고 들어가라고 해 그리했더니 차를 구석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놓아두더라”며 탄식.

그는 주차공간이 부족한 것도 아니었는데 치워놓은 것을 보면 서비스차량이 주변의 고급차와 어울리지 않아 보기 싫어 치워놓았다는 설명.

밤에도 서비스 상황이 발생하면 출동해야 하는 등 작업의 고됨보다는 이처럼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냉대가 제일 서운하다는 뜻.


화재는 전문가에게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라매안전체험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화재와 지진, 교통사고, 지하철사고 등의 대피훈련이 가능.

최근 일본 지진여파 때문인지 언론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데.

그렇다면 재난이 발생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강의를 맡고 있는 베테랑 소방관에게 물으니 “무조건 안전한 곳으로 피하세요”라고 답변.

불을 초기에 제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먼저 대피하는게 우선이라는 것.

이 때문인지 훈련의 대부분은 대피하는 방법이 중점적으로 진행.

화재는 전문가인 소방관에게 맡겨야 할 듯


동절기 피크 지나 다행

동일본에서 대지진 및 쓰나미 영향으로 에너지수급상에도 큰 혼란이 일어나면서 일본측이 다양한 부분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지원을 요청해.

특히 일본 전력회사들은 한국에 발전용 LNG 물량교환을 요청하였으며 가스공사는 3월말에서 4월까지 약 40∼50만톤 규모를 스왑하기로 결정.

가스공사의 한 관계자는 “동절기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한겨울이었으면 우리나라 여건상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일본 에너지업계의 조속한 복구를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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