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 꺾이기는 했는데

5월까지 사상최고가격을 돌파하면서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LPG수입가격이 6월 들어서는 크게 떨어졌는데.

다만 큰 폭의 인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LPG수입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아쉬운 대목.

무엇보다 6월 LPG수입가격의 인하로 인해 향후 국내 LPG가격이 어느 정도 안정세를 찾을 수 있을지가 관심.

아직까지도 원가인상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LPG공급사들이 과연 내달에는 어떤 가격정책을 제시할지 지켜볼 일.


너무 질질 끄네

가스공사가 추진중인 장기 천연가스 도입계약이 계속 늦춰지자 정부 승인이 결정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중인 선진화 정책과 맞물려 있는것 아니냐”는 주장을 펼쳐.

하지만 또 다른 관계자는 “선진화 정책과는 별개의 사안으로 해석된다.

늦어도 한두달 내엔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해명.

장기 도입계약은 항상 세인들의 관심을 끌어온 이상 투명하고 면밀한 검토도 필요하지만 조속한 결정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지적. 


지속적인 관심을

지난 주 우석대 수소연료전지 부품 및 응용기술 지역혁신센터가 공식적인 개소식을 가졌는데.

이날 국회의원, 지역 군수, 대학교 총장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더욱 고무적인 분위기.

특히 본관 1층에 전시된 각종 수소연료전지 관련 제품 설명에 참석자들은 상당한 관심을 갖고 귀 기울였는데.

이 같은 관심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


숨은 일꾼에 빛이 되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가스안전대상 동탑산업훈장에 최고경영자가 아닌 현장관리자가 수상.

그동안 개인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대기업의 오너나 그룹의 최고경영자가 받는 사례가 대부분.

안전에 대한 개인의 업무평가보다는 기업의 간판 알리기에 더 치중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는데.

이렇다보니 정작 현장에서 20∼30년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던 전문가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2년 연속 개인부분 최고의 상을 현장실무자가 수상한 만큼 앞으로 가스안전대상이 현장의 숨은 일꾼들에게 빛이 되길.

 

선진형 서비스 준비

우리나라의 가스보일러 서비스(A/S)에 문제가 많다는 민원이 많다는데.

최근 경동나비엔이 보일러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소비자만족 자율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주목.

이 프로그램은 서비스에 관한 하나의 인증으로 공정위와 소비자원이 평가를 거치기에 어느 수준 서비스에 도달하지 않으면 인증 자체가 되지 않는 제도.

경동나비엔 측은 “이제는 서비스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기에 이러한 인증을 계획하게 된 것”이라며 “기술에 있어서 보일러 업계 선두에 있는 만큼 선진형 서비스를 이뤄 다른 경쟁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싶다”고 말하기도.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