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은 역시 좋아~

얼마 전 미국 시장조사업체 파이크 리서치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제조사를 평가한 결과 현대·기아자동차가 4위에 랭크됐는데.

실제 2~3위와의 점수차도 2점 미만인데다 특히 GM, 닛산, BMW 등 해외 유수의 자동차메이커사를 큰 점수차로 제쳐 더욱 고무적.

지금은 비록 제조사 평가지만 향후 연료전지자동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됐을 때 차량 판매실적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길 기대.


언밸런스(?)

태양산업과 승일, 대륙제관 등 1회용 캔 제조업체의 공시결과 모두 2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는데.

여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상승곡선.

매출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

그런데 지난달 가스안전공사가 밝힌 상반기 1회용캔의 생산량은 전년대비 부탄캔은 22%, 에어로졸캔은 33% 줄어.

집계에서 제외되는 수출품 비중 증가가 일부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

그래선지 일부에서는 부실한 통계방법을 지적하기도.

 

명암 엇갈린 경영실적

상장사들의 상반기 경영성적표가 확연히 엇갈렸는데…

줄곧 우수학점을 받아왔던 수도권 상장사는 판매실적 저조로 인해 영업이익, 반기순이익 모두 낙제점.

반면 대량수요처 개발에 힘쓴 지방상장사는 두 자리 이상의 신장세를 보여 우수한 성적을 받아 확연히 대조적 모습.

여기엔 수도권과 지방간의 도시가스 보급률도 크게 작용했지만 무엇보다 그해 경영실적을 좌우하는 공급비용 산정도 한 몫을 톡톡히.

결국 지방상장사는 지자체와 소매공급비용 협상을 잘 협의한 반면 수도권은 그렇지 못한 탓이 크게 작용한 듯.


보일러가격도 데웠으면

한 대리점을 방문하여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다 나온 가격 문제.

대리점 사장님 말씀이 아주 명답. 보일러가 집만 데우지 말고 시장도 좀 데워줬으면 한다고.

이유인 즉, 보일러가격이 아직까지도 몇 년째 꽁꽁 얼어있다는 것.

어차피 눈치로 나눠먹는 시장에 과연 누가 먼저 나서서 시장을 덥힐 수 있을지, 아니 나설 사람은 있는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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