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용기와 배관 등 가스산업설비에 대한 손상사례와 진단기법 노하우 등이 공개된다.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대구에서는 정유・석유화학공장의 장치검사와 설비관리자를 대상으로 장치분야 기술발전을 도모하고 최신기술을 설명하는 제41회 석유화학설비보존연구회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유 및 석유화학업소에 설치된 압력용기·배관 등 장치 분야에 대한 기업별 진단기술 노하우 공개와 함께 상호 정보교류, 사고사례 등이 발표된다.

주요 발표내용으로는 ‘석유화학정유플랜트 손상사례 및 CMMS’(중앙대 김지윤 교수)를 시작으로 △수소취성 및 부식균열 손상사례(강릉대 최병학 교수) △방폭전기설비 유지관리(우창전기산업 박강현 이사) △LDPE고압 Tube 건전성 평가(LG화학 지민제 사원) △보온제․Fireproofing 하부부식 예방활동(GS칼텍스 신용현 과장) 등이 소개된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장치진단 기술과 RBI 진단사례 및 성과 등 최신 진단기술내용을 설명한다.

석유화학설비보존연구회는 지난 1996년 4월 정유 및 석유화학공장에 설치된 장치류의 안전성을 높이고 진단기술 발전을 위해 발족했으며 매년 장치관련 기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장치관련 기술세미나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개최되고 있다.

연구회를 주관하는 가스안전공사는 향후 회원 상호 활발한 의견개진과 기술교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세미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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