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섭 대표

도시가스 지역정압기를 관리하는 RTU, SCADA 시스템 및 장비 개발 전문업체인 (주)바이트시스템(대표 이용섭·서울 송파구 가락동 180-1)은 1990년 7월에 설립된 회사로 현재 전국 10개 도시가스사에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바이트시스템이 지난 24일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가스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회사가 개발한 지능형 RTU는 현장에서 RTU의 이상 유무 및 장비 연결 상태를 상황실 스카다시스템과 연계하여 상태파악 및 고장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장비로 많은 도시가스사에서 적용,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방식전위 측정 장비는 배관 및 기준전극 입력 확인 후 데이터 4∼20mA로 출력할 수 있고 방식전위 데이터를 수집 후 RTU에 무선통신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 회사의 관말 압력 측정 장비는 압력센서를 이용해 배관 말단의 압력을 5분, 10분, 30분, 1시간 단위로 정확하게 측정하여 무선통신(CDMA) 모뎀을 이용, 도시가스 상황실로 전송함으로써 원활한 가스공급이 되도록 해주고 있다. 가스누출 및 방식(전류·전위)측정 장비는 맨홀안의 가스누출 및 전류와 전위를 측정하여 무선통신(CDMA)을 이용, 데이터에 전송함으로써 가스사고 및 배관부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바이트시스템이 도시가스사에 납품, 운영 중인 RTU

 

이 회사는 또한 지역정압기 RTU데이터를 유선모뎀으로 전송하던 방식을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첨단 장비인 무선통신장비(CDMA)도 개발,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다. 그밖에 정압실이 아닌 지역에 볼륨콜렉터(온압보정기)만 단독으로 설치되어 있는 장비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무선통신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볼륨콜렉터 데이터 수집 장비도 개발, 보급하고 있다.

하드웨어(H/W) 개발에 치중하던 바이트시스템은 2009년부터 상황실 스카다시스템(S/W)을 개발, 공급하고 있어 도시가스에서 관리하고 있는 장비의 원활한 감시 및 조회를   하여 장비의 이상유무와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제품을 개발, 도시가스안전관리에 앞장서고 있는 바이트시스템의 경쟁력은 엔지니어인 이용섭 대표를 비롯해 하드웨어(H/W) 시스템 개발자와 소프트웨어(S/W) 시스템 개발자, 장비 설치 및 A/S요원 등 최고의 인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용섭 대표는 “우리 회사는 도시가스관련 솔루션 및 제품을 개발해 가스의 원활한 공급과 가스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업이념으로 최고의 제품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고객만족에 앞장서겠습니다.”

그밖에도 바이트시스템은 도시가스관련 업무 외 SK C&C 협력사로서 물류관리 자동화 장비와 RFID를 이용한 무인 확인 장비, SKT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해 CDMA 무선통신 장비, 창고 및 공장 자동화 장비를 전문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도시가스사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바이트시스템은 도시가스관련 솔루션 분야의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로덕트 모델과 수익 모델을 다양화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성장성 높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 RTU 및 CDMA 무선모뎀과 기타 가스안전장비 개발 솔루션 리더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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