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무원참사, 중국국가에너지전문가위원회 위원, 중국재생가능에너지학회 이사장인 석정환씨는 최근 중국의 정부계 뉴스사이트 ‘中國網’의 인터뷰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해 ‘신에너지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석정환씨는 “중국재생가능에너지학회와 중국국가재생가능에너지센터는 하나의 연구테마를 추진 중”이라며 “중국 내의 재생가능에너지가 1차에너지에 차지하는 비율은 2050년에 약 50%에 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유럽각국은 80% 이상에 달하기 때문에 중국이 50%에 이르러도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고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석정환씨는 또 “중국의 동 비율은 2020년 15%에 달하게 되며 이 15%에는 원자력에너지, 비화석에너지가 포함된다”며 “유럽각국의 재생가능에너지 비율은 2020년에는 20%에 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는 현재 이미 20% 이상에 이르고 있고 2030년에는 50%를 상회할 전망이다. 유럽각국은 2050년에 70~80%를 실현하고 독일의 80%인 전력은 재생가능에너지에 의한 것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석정환씨는 유럽각국의 재생가능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에 비해 중국은 2050년까지 50%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하고 “중국은 현재 모델체인지를 위한 조건과 기초를 정비했고 이미 기초를 다지고 있어 이 사업에 많은 사람이 종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경제발전수준은 GDP성장률뿐 아니라 GDP 배후에 있는 에너지구조와 품질에 착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경제발전수준은 GDP수준뿐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GDP만으로는 어떤 역할도 할 수 없다. 경제의 품질에 무엇이 포함되는지, 아름다운 중국이 실현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에너지구조에 있어 현재의 70%인 화석에너지(석탄포함)를 유지하게 되면 2050년에 중국은 구미각국과 비교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에너지의 안전공급 보장, 환경, 생산능력, 가격, 경제효과에서 다른 나라와 경쟁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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