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대표 신만중)는 18일 재단법인 천만장학회 주관으로 ‘제27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가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대학생 42명과 고등학생 30명 등 총 72명에게 4억여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재단법인 천만장학회는1987년 설립되어,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어려운 가정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교육 및 연구비 지원, 학술진흥 활동과 문화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설립 이후 27년간 1,450여 명의 장학생에게 총 37억 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는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을 선발,일정 수준 성적이 유지되면 대학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장학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천만장학회 장학생들은 혜택을 받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중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학습지도, 복지시설 자원봉사활동 등 자신들이 받은 혜택을 또다른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등 따뜻한 나눔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