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제관이 한국존슨과 5년 연속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대륙제관은 다국적 생활용품 전문기업 한국존슨 주식회사와 총 170억원(2011년 매출액 기준 9.6%) 규모의 에프킬라 킨에어졸 외 13종, 리퀴드 살충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지난해와 같이 에어졸부문인 에프킬라의 제관뿐만 아니라 원액 제조까지 담당하는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체결, 기타 리퀴드 살충제 등을 포함해 완제품을 공급한다. 특히 대륙제관은 캔을 생산할 뿐 아니라 내용물도 함께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에어졸 부문에서의 해외수출 확대도 예상되고 있다.

한국존슨은 에프킬라, 레이드, 터치후레쉬, 지퍼락 등 화학류 생활용품을 제조, 판매하는 에스씨존슨앤드선(SC Johnson&Son)의 국내법인으로, 세계적 네트워크망을 갖추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대륙제관은 한국존슨의 5년 연속 공급자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기업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는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륙제관 박봉준 대표는 “대륙제관은 R&D가 특화된 기업으로서, 끊임없는 연구가 있었기에 5년 연속 한국존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며 “올해는 에어졸 사업분야 외에도 주력사업인 휴대용 부탄가스, 18L 각관 사업 등 다양한 사업부문의 영업활동을 강화해 올 한해 매출성장을 도모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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