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에너지기술개발사업 단기핵심과제 중 연료전지분야에 2개 대상과제를 공고했다.

주용내용을 살펴보면 ‘300kW급 MCFC 적용 분리판 상용화 기술개발’과 ‘MCFC용 디젤 연료전처리를 위한 탈황기 개발’ 과제로 둘 다 용융탄산염 연료전지(MCFC) 관련 과제이다.

300kW급 MCFC 적용 분리판 상용화 기술개발 과제는 스택의 수명과 원가절감에 직결되는 MCFC용 금속분리판의 경우 신소재 개발, 저가코팅, 성형가공 및 용접 등 설계와 가공공정의 국산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과제로 채택됐다.

현재 최고기술은 미국의 FCE사가 보유하고 있는데 우리도 그에 못지않은 목표치를 성능지표로 삼고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기술에는 내부식성 소재 선정, 저가코팅 설계, 성형가공 기술개발, 용접기술개발이 있다.

이와 함께 MCFC용 디젤 연료전처리를 위한 탈황기 개발 과제는 디젤 탈황기술, 디젤 탈황시스템 설계, 실증을 대상기술로 하는데 디젤을 연료전지의 연료로 이용할 경우 연료전지 스택과 예비개질 촉매 보호를 위해 고심도 탈황 기술이 필수이다.

이 기술은 현재 미국 TDA리서치사에서 최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도 그와 동등한 수준을 목표치로 설정했다.

2개 대상과제 모두 수행기간 3년 이내를 지원조건으로 했다. 사업계획서는 6월 18일 마감이며 8월 중 신규사업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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