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을 계기로 예스코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서비스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수상에 감사드리며 모든 수상의 영광을 임직원들에게 돌립니다.”

 

풍부한 실무경험과 오픈 마인드로 경영혁신을 꾀하기로 유명한 예스코 노중석 대표이사(58)가 제2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시상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노중석 대표는 화학공학 전공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0년 현 GS칼텍스 기술개발팀에 입사한 후 GS칼텍스 선진 경영혁신 기반인 6시그마를 에너지업계에 최초로 도입, 발전시켜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다. 특히 그는 2004년 예스코로 부임하면서 안전관리가 생명인 도시가스사업에 6시그마라는 혁신활동을 접목시킨 장본인이다.

특히 2011년 엔지니어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경영자로 취임한 노 대표는 고객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체계적인 서비스제도 확충을 통해 현장중심의 완벽한 안전관리를 달성하는데 앞장서 왔다.

노 대표는 예스코를 최고의 에너지기업이면서 고객을 섬기는 서비스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섬기자, 행하자, 배우자’라는 3가지 자세를 경영방침으로 세우고 다양한 업무분야에 경영혁신을 꾀하는데 그 원동력으로 6시그마를 도입, 실천하고 있다.

“가끔 우리가 망각하고 있는 것 중 하나로 우리 도시가스사는 고객에게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에너지기업이기 이전에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펼치는 서비스기업이라는 사실이다. 가스공급에 앞서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우리가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존재하는 고객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같은 섬김의 자세로 고객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가스공급은 필수조건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또 6시그마의 혁심 또한 “고객의 소리를 얼마 만큼 성실하게 듣고 실천하는 것이며, 이를 좀 더 확대할 경우 조직의 내부는 물론 외부까지 하나의 고객으로 보고 상호 발전과 성장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 대표의 이 같은 경영철학은 곧 경영혁신과 현장 중심의 선진안전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이어졌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최근 3년간 예스코는 단 1건의 가스사고도 없는 완벽한 안전관리를 달성하는데 초석이 되고 있다.

특히 예스코는 가스시설물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5년간 가스안전 분야에만 1520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첨단 안전시스템을 확보함은 물론 각종 가스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선진화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 업계 최초로 아이패드(iPad)를 활용한 안전관리스마트시스템을 도입, EOCS굴착공사 신고 접수를 현장에서 처리함은 물론 공급시설 이력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하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아울러 맞춤형 안전점검시스템도 도입해 타 시공업체의 안전관리업무도 개선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중앙통제시스템과 통합지휘통제시스템을 갖추었다. 여기에다 SCAD시스템, GIS시스템, GPS시스템 등과 같은 다양한 안전관리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업무성과는 노 대표의 열린 경영과 혁신활동이 옮겨진 결과이며 특히 에너지기업 이전에 서비스기업이라는 그의 경영철학이 열매를 맺었기 때문이다.

예스코는 지난해 118만8000여 수요처에 14억6400만㎥의 가스판매로 1조286억원의 매출액과 2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5%의 성장을 목표로 올해 창립 32주년을 맞은 예스코는 기업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스판매사업 외 물 사업과 셰일가스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