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예의 수상자들
가스안전에 공로가 커 정부포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왼쪽에서 7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안전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과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대국민 가스안전관리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제2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이 지난달 31일 63빌딩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며 산업부 한진현 제2차관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스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하는 국내 가스분야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 수상자와 주요 내빈들이 '가스안전 국민행복'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전대천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민 안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정부와 현장에서 안전관리에 헌신하고 계시는 가스산업인의 노력에 깊이 감사한다”며 “제2기 국민행복 가스안전 마스터플랜을 추진, 가스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글로벌 최저 수준으로 감축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공자 포상에서는 ㈜화성 장원규 대표가 매몰용접형 볼밸브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최고 훈격인 동탑산업훈장을,  ㈜예스코 노중석 대표는 현장 중심의 최첨단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 산업부 한진현 제2차관(가운데)과 전대천 사장이 국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산업포장에는 GS칼텍스(주) 태찬호 팀장, 충청에너지서비스(주) 손동식 대표가 각각 수상했으며 대통령표창에는 ㈜천일 이석철 대표, 가스안전공사 이상근 본부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단체부문에서는 ㈜원익머트리얼즈(대표 이건종)가 독성가스 제조시설에 대해 선진적인 안전기술을 적용, 사고예방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국무총리표창에는 리나스대성(주)(대표 임남수)가 가스용품의 대중국수출 개시 등 판로개척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단체부문 산업부 장관표창에는 강원도시가스(주)(대표 이승률), 삼일냉장(주)(대표 경승표)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식전행사로 중소기업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가스관련 신기술과 신제품 전시홍보관을 마련한데 이어 ‘유쾌한 소통의 법칙’을 주제로 명사초청 강연이 열리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 한진현 차관과 수상자들이 단상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포상식 후에는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화성의 장원규 대표가 가스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모았으며 참석자들이 가스사고 예방과 안전관리를 다짐하는 가스안전 결의 퍼포먼스도 열렸다.

오후에는 국내외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가스화재·폭발에 대한 과학적 사고조사’를 주제로 국제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대형시설 가스화재폭발에 대한 과학적 사고조사와 분석기법 교류를 통해 유사사고 예방과 사고조사기법의 선진화를 도모코자 마련됐다.

주제 강연으로는 △초고압․초저온 제품의 화재폭발 시험평가기법 개발동향(일본자동차연구소, Mitsuishi Hiroyuki 연구원) △시뮬레이션 툴을 이용한 사고조사의 공학적 응용(국립과학수사연구원, 김의수 박사) △시뮬레이션 툴을 이용한 대형시설 가스폭발 사고분석(노르웨이 GEXCON社, Prankul Middha 본부장) △중·대형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한 과학적 사고기법(미국화재조사관협회, Ronald Hopkins 사장)등의 순서로 발표가 진행됐다.

▲ 국내외 전문가 초청, 국제세미나가 열려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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