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소재의 LPG 및 고압가스판매업소인 린나이종합가스의 김무회 사장은 주거 밀집지역 내에 산재돼 있던 LPG판매 15개소, 고압판매 14개소를 외곽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집단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스안전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아 올해 가스안전대상에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여러 사업자들과 총 40억원을 투자해 6600㎡ 규모의 부지에 LPG 및 고압가스판매시설을 집단화함으로써 그동안 제기돼오던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완전히 해소시켰다. 또 화재, 폭발 등 1차 사고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원인을 제거했다는 점도 높이 인정 받았다.

김 사장은 또 시흥시 LP가스정왕지회 회장의 역할을 맡아 LPG시설을 안전하게 시공하는 등 능동적인 안전관리에 나섬으로써 가스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또 회원사 직원들의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교육수강계획을 수립, 전체 종업원이 LPG배달원 교육을 이수하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가스배관기사, 용접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독려해 가스시설의 안전시공에도 일조했다는 것이다.

이밖에 최근 5년간 수요자의 가스수요처의 안전 확보를 위해 수요자시설을 대상으로 직원을 투입, 연간 1∼2회 정기점검을 실시함으로써 단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LP가스 관련사고의 발생요인을 원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퓨즈콕 설치율 100% 달성과 안전공급계약 체결을 적극 추진했으며 부적합 판정이 예상되는 시설의 조기 개선, 그리고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정기점검을 강화하는 등 수요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공급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

김무회 사장은 “LP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소형저장탱크의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소형저장탱크 설치 등 가스의 안정공급을 위해 집단화단지 내 4대의 벌크로리 허가를 득하도록 적극 지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시흥시 LP가스 정왕지회장으로 회원사와 행정관청, 안전공사 등과 안전관리 제고를 위해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진 결과 최근 3년간 시흥시 관내 공급되는 미검사 시설 해소 및 부적합시설 미개선 시설을 제로화했다.

한편 휴일 및 공휴일에도 집단화단지 내 순번제를 활용하여  24시간 운영하는 등 가스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소비자 시설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A/S가 이뤄지도록 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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