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야에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소비자의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다보니 이처럼 좋은 상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여기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제2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삼천리 도시가스사업본부 중앙안전관리팀 양광열 부장이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양 부장은 1989년 삼천리에 입사 후 23년간 도시가스 분야에서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안정적인 가스공급과 소비자의 안전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업무를 충실히 해왔다.

특히 그는 가스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담조직을 운영하여 피복탐측 및 특수구간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매년 철저한 안전계획을 수립해 각종 공급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천함은 물론 각종 가스사고의 위험성을 사전에 제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가스보일러, 가스레인지 등 각종 사용자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CO중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 내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의 위해요인을 사전에 발굴, 개선하도록 가스누설점검, 전기방식 전위값 측정 등 공동주택 정밀점검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배기가스로 인한 소비자들의 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소비자들의 자율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홍보 활동과 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그는 도시가스의 사고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보일러에 대한 예방확보를 위해 직수유입방지밸브를 직접 개발하여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신규보일러 설치 및 기존 보일러 교체시 보일러 설비업자의 가스배관과 직수배관의 연결 오류로 인해 공급관 내 수분 유입이 발생하는 문제가 빈번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직수유입 자동차단장치를 개발한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양 부장은 저소득층 및 사회적배려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보일러 연도교체 및 가스레인지 무상교체를 실시하는 등 회사 이미지 제고와 안전성 확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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