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kg 및 자동차용기는 증가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LPG용기 생산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집계한 올해 1/4분기 국내 LPG용기 생산실적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국내에서 생산된 LPG용기는 검사대상품목과 KS제품을 합해 총 11만4천8백19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동기 생산물량 18만4천8백여개에 비해 38%가 줄어든 것으로 97년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줬다.

용기별로는 자동차용기가 4만5천7백70개로 가장 많았으며 2천78개가 생산된 13kg 미만의 소형용기와 5천5백44개의 13kg용 부탄용기는 지난해와 비슷한 생산실적을 나타냈다.

50kg 용기는 지난해 1만8백22개보다 5천여개가 증가한 1만5천8백14개가 생산된 반면 20kg 용기는 지난해 11만4천4백여개보다 무려 60%가 감소한 4만4천8백90개에 그치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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