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안전확보와 관련해 GS칼텍스 태찬호 팀장은 국내 최초로 정유 및 석유화학공장 신규 프랜트프로젝트의 건설 중·가동 전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현재 회사의 모든 프로젝트 시행 시 이를 의무화하도록 규정돼 있다. 본 안전진단은 사내 안전, 환경, 설계, 기계장치, 계전 전문가 및 외부의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진단팀을 통해 수행되며 진단 시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완벽한 안전공정을 구현하고 있다.

그는 신규 플랜트 프로젝트의 경우 설계 단계에서 가스누출 및 화재폭발에 대한 정량적평가 기법인 화재영향평가를 도입하고 특히 국내 최초로 소음영향평가(3D 모델링 등 분석 기법)를 실시하여 건설 및 가동 이후 발생되는 소음을 최소화하는 저감 대책을 건설시 반영함으로써 선제적 작업환경개선과 비용절감 효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했다.

LPG충전소 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1998년 국내 LPG공급사 최초로 전 충전소에 대한 시설안전진단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매년 시설안전진단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1년에는 진단결과와 안전관리수준평가(QMA : Quantitative Management Assessment)제도를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Web-Based GSC LPG충전소 통합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충전소 위험도에 기반한 맞춤식 안전관리를 실시함으로써 모범이 되고 있다.

사업장 무재해 달성과 관련해 지난 2012년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에너지기업 CEO 결의대회’에 민간 안전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했으며 당시 그는 발표를 통해 GS칼텍스의 안전보건경영철학, 안전관리실적, 안전관리 활동 및 안전문화를 전파했다. 특히 태찬호 팀장은 환경안전감사, 환경안전경진대회, 협력사 안전관리, 리더의 적극적인 현장 점검활동, 안전한 작업 이행에 따른 칭찬과 격려 사항 등의 우수 사례를 알렸다.  

또한 그는 회사에서 적용 중인 HAZOP, QRA, 4M 등의 위험성평가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선진 위험성평가 기법인 Bow-tie 위험성평가 기법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Bow-tie 위험성평가의 효과적 수행 및 소프트웨어 활용도 향상을 위해 DNV 및 국내 전문가들을 통한 사내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교육과정에 참여한 사내 직원 6인이 전문가 자격을 취득했다.

또한 그는 협력회사의 안전관리 확보를 위해 안전활동 기술지원, 안전 교육 및 안전캠페인 수시로 진행하고 있으며, 협력회사 안전관리 평가제도를 운영하여 안전관리 우수 협력회사를 육성하고 있다.

환경안전경진대회를 개최해 전 임직원의 환경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 환경안전관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회사 사업장뿐만 아니라 고객 부문인 충전소, 주유소, 유조차, 유조선, 협력사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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