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대상 개인부문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충청에너지서비스의 손동식 대표(59)는 안전관리를 최우선 경영목표로 충청북도 전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을 통해 국민 복지향상과 정부정책 기여로 가스산업 발전과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해왔다.

손 대표는 ㈜SK 정유설비팀장을 거쳐 대한도시가스의 안전관리본부장을 8년 동안 맡으면서 도시가스 안전관리 실무경력을 쌓았다. 이후 SK E&S 사업개발부문장, 강원도시가스 대표이사직을 역임, 2010년부터는 충청E&S를 이끌면서 도시가스 안전관리를 선도하고 있다.    

손 대표는 업계 최고수준의 상황실 최신통제시스템(ACOM) 도입 및 활용을 추진함으로써 공급권역 내(충북 2개시 9개군) 다발적 사고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다중통제시스템을 구축하여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ACOM시스템은 다양한 통신연결(유무선 전화, 무전, 긴급통신), 통합기능을 포함하여 업계에서 획기적인 안전관리 체계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또 ‘소방서 핫 라인’을 구축, 119 지령방송 실시간 감시로 초동조치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더불어 충북 소방본부 및 충청권 4개 도시가스사 관할 권역 내 사고 및 재난 발생을 대비해 상호 지원 및 출동 협약을 체결, 운영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신속한 복구로 조기 공급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손 대표는 안정적인 가스공급과 예방안전을 확립하기 위해 도시가스배관의 사후관리에도 철저하다. 지하에 매설된 배관의 상태를 굴착하지 않고 그 손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배관피복탐측장비를 도입, 정기적으로 노후 공급시설에 대한 정밀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공급권역 광역화에 대응하는 광역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그는 안전관리향상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안전관리 중점과제 선정 및 개선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회사 내부적으로 자율적인 산업재해 예방운동인 ‘무재해운동’을 추진함으로써 무재해 13배수(5440일) 및 2012 KGS안전관리종합평가 최우수등급(97.28점)을 달성하는 등 업계 최고수준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손 대표는 선진화된 기술력 향상을 위해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낙뢰피해방지 시스템’ 등의 가스안전 관련 포함해 11건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계사에 대한 기술지원 및 기준 제시는 물론 KT, 한전 등에 대한 기술자문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손 대표는 가스사고 제로화를 위한 안전문화 확산의 취지로 어린이 가스안전 교실, 초·중학생 가스안전 공모전, 가스안전 거리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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