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가스 남장현 본부장(오른쪽)과 마이다스아이티 이영우 상무가 업무협약서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부산도시가스(대표 한치우)가 최근 구조해석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인 (주)마이다스아이티와 지반구조해석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산도시가스는 최근 들어 안전관리 및 싱크홀 발생에 따른 지반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자 도시가스 배관의 구조해석 및 매설되어 있는 배관과 연관된 지반해석 기술의 필요성이 부각되어 생산적이고 업 그레이드 된 기술보급 지원을 위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가스 안전관리본부는 응력발생에 따른 배관 안전관리 기법에 대한 연구를 사내 3R 스터디 그룹 내에서 꾸준하게 연구 및 토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응력분야 배관 안전관리 기법'의 업무 흐름을 정립하여 단계별 업무를 검토 중에 있다. 아울러 공급시설 선정, 구조해석, 실제응력측정, 응력해소 및 자료관리 등의 업무 체계를 외주 용역 없이 자체적 기술로서 업무를 진행하고자 올해는 소프트웨어 및 장비를 시연함으로써 신뢰도 검증 작업을 거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분야 자체 기술력 확보라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부산도시가스 남장현 안전관리본부장은 "내년에는 실제 응력 측정장비를 활용해 SK E&S 계열의 도시가스사 응력분야 배관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응력분야의 패키지 사업으로의 장래성도 밝아 전문성을 더욱 높여 중국 및 인도네시아 시장에도 진출하여 초기 완벽한 설계와 안전관리에 전문화된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도시가스와 마이다스아이티는 2011년 교량첨가배관 구조해석 용역 작업으로 협업한 이후 구조해석 소프트웨어 개발과 보급 뿐만 아니라 기술지원 등 다방면으로 업무제휴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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