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보일러나눔 회원이 영등포구의 한 취약계층 세대의 보일러를 점검하고 있다.

사랑의보일러나눔(대표 안용묵)이 지난 18일까지 약 20일간 서울 영등포구 관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무상 안전점검 및 수리·교체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지난 6월 영등포구 양평1동 200가구와 지난 9월 금천구 200가구의 보일러 수리 및 교체에 이어 이번이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제2의 새마을운동 일환으로 행복한 방 만들기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KR귀뚜라미보일러(대표 권성심)가 후원하고 사랑의보일러나눔 공동대표인 영화배우 서영희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재능기부자 10여 명이 참가했다.

사랑의보일러나눔 안용묵 대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것이 복지의 진정한 시작”이라며 “지속적인 기부,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 하나 없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안용묵 대표는 1997년부터 새마을운동 일환으로 장학금지급, 보일러 무상수리 및 교체 등 나눔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2010년에 기부와 나눔 사랑의 확산을 위해 민간단체 ‘사랑의보일러나눔’을 창단했다. 이어 보일러, 에어컨 관련 사업 외에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 모범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김장 기부 나눔, 자원봉사 활동 등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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