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창고압기공사가 제조한 초저온펌프.

초저온펌프 전문제조업체인 한창고압기공사(대표 전재헌)는 해를 거듭할수록 보다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말 대성산업가스를 통해 중국 광저우에 공급했던 한창고압기공사는 올해 들어 몽골,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등에 자사의 초저온펌프를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호평 받았다.

이 회사는 올해 초 대성엔지니어링, 신일가스 등에 이어 가스원, DS가스텍, PS켐, 템코, 로템, 대동종합가스, CS가스텍, 삼정가스, 우진종합가스, 대흥산소, 아시아케미칼, 고려특수가스, 아라에너지, 동해가스산업, 신창, 태광산업가스, KJ가스텍, 대영산업가스, 두암산업, 가스켐테크놀로지 등과 같이 일반 산업체나 고압가스충전소들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올해 항공우주연구원을 비롯해 삼성전자, 포스코 등 연구소나 대기업을 대상으로 초고압펌프를 납품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원익머트리얼즈, C&G머트리얼즈, 켐가스코리아 등 특수가스용 초저온펌프를 납품한 한창고압기공사는 이들 회사의 고순도 암모니아(NH₃), 고순도 아산화질소(N₂O), 육불화황(SF₆) 등의 제조서설에 적용했다.

이 회사 전재헌 사장은 “초저온펌프를 잘못 구입해 속 썩는 일이 많았던 산업용가스충전소들의 경우 우리 회사의 펌프로 교체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우리 회사의 초저온펌프는 액체가스 레벨이 떨어져도 제 기능을 유지하는 등 업계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업용가스업계의 종사자들도 한창의 초저온펌프가 ‘튼튼한 제품’이라고 확실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이 같은 입 소문으로 한창의 초저온펌프는 이미 명품브랜드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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