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이치백산업협회는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린 ‘제13회 HARFKO’ 설명회를 통해 전시회 일정 및 세부내용을 밝혔다.

세계 최대 냉난방 전시회 중 하나인 ‘2015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이 오는 3월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행사 주관을 맡은 한국에이치백산업협회(회장 노환용)는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제13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설명회를 갖고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외 최신 냉난방 기술들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국제냉난방공조전은 미국 AHR EXPO, 중국 중국제냉전(中國制冷展), 독일 칠벤타(Chillventa)와 함께 세계 4대 냉난방공조 전문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유일의 냉난방공조 전문전시회로 국제전시회인증을 획득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유망전시회로도 선정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3대 정부지원 유망산업전시회에 속하는 제22회 국제 금형·관련기기전시회 및 제23회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전시회와 동시 개최로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그 중 국제냉난방공조전은 킨텍스 제2전시장 22,580㎡(6,774평)의 역대 최대 규모로 한국, 중국, 일본, 캐나다, 미국, 이탈리아 등 총 21개국 250개사가 참여해 1,200부스가 마련된다. 이에 국내외 약 25,000명의 참관객이 이번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HARFKO에서는 올해도 냉난방공조산업 발전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에너지효율 향상 제품, 친환경제품,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냉난방공조 관련 첨단기술 및 적용제품이 대거 소개된다.

시스템에어컨, 히트펌프 등 냉동냉장기기를 비롯해 △냉난방공조관련부품(압력용기 및 특정설비, 응축기, 열교환기, 팬 등) △작업공구 및 제어계측기기(밸브, 압력계, 수처리장치 등) △난방기기(각종보일러, 급탕기, 버너, 방열기 등) △공기기기(공기압축기, 가스압축기, 펌프관련설비 및 부품 등) △설비기자재(보온재, 위생도기, 파이프류, 피팅류, 가스켓, 방음방진재, 환기설비 등) 등 여러 분야에서 국내외 선도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유엔환경계획(UNEP) 특별관, 히트펌프 & 난방설비 특별관, 에너지관리공단 특별관 등 다양한 테마관이 구성되며, 전 세계를 순회하는 ‘UNEP 신기술로드쇼’도 특별관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청년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특별행사도 마련된다. 우수인력이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공조냉동기능경진대회와 구직자들의 꿈을 이뤄줄 채용박람회가 운용되며, 오존2기후 라운드테이블, 영국 유명 냉동공조 조사연구기관인 BSRIA의 시장동향 브리핑, 제8회 한국냉동공학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병행된다.
 

▲ 2013년 개최된 제12회 HARFKO 전시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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